대통령실, 송옥렬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고 일단락된 사안"
대통령실, 송옥렬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고 일단락된 사안"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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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과오 인정하고 깊이 사과한다고 했다"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은 4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과거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당시 후보자는 사과했고, 그것으로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검증 과정에서 이 사안과 관련해 발언 경위 및 구체적 내용 등을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의 별도 처분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송 후보자는 당시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공정거래위원회 인사청문준비팀이 꾸려지는 대로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절인 2014년 제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이라는 식으로 외모를 평가하고, 한 여학생에게는 "이효리 어디 갔다 왔느냐"며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고 말하는 등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명한 송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당시 제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보도 내용이 만약 사실이라면, 지하철 성추행이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라는 내용의 시를 쓴 사람이 대통령실 살림을 맡고 있으니 이정도 성희롱 발언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아무 문제 아니라는 인식인지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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