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사수 홍보투어 펼쳤다
세종시 원안사수 홍보투어 펼쳤다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9.1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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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부여 재래시장·청양 정산농협 사거리서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한 자유선진당 홍보투어가 10일 이진삼 국회의원(사진)의 지역구인 부여 재래시장과 청양 정산농협 사거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홍보투어에는 이회창 총재,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진삼 전당대회의장, 이흥주 최고위원, 박상돈 충남도당 위원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자유선진당 당직자, 청양군수, 부여·청양군 군의원, 주민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종시 원안사수 홍보투어는 연설회와 함께 세종시 원안사수 촉구 서명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진삼 전당대회 의장은 “세종시는 우리가 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니다.

세종시를 해 준다고 했던 사람이 오늘날 말을 바꾸고 있다.

만약 충청남도가 아닌 다른 도였다면 정부가 이렇게 했겠는가. 우리 충청도민은 똘똘 뭉쳐 세종시 사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회창 총재는 “사랑하는 부여·청양 군민 여러분, 지난 며칠 동안 한파가 몰아쳤다.

그런데도 우리는 꾸준히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순회 투어를 해 왔다.

왜 그런가. 우리는 충청권에 세종시라는 떡을 하나 더 달라고 한 적이 없다.

오직 우리는 국가백년대계를 보고 세종시가 원안대로 돼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 건설은 국가권력의 일부를 세종시로 옮겨 앞으로 획기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선도 사업이다.

현재 불편하고 비효율이라 해서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국가 미래를 본다면 세종시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지방분권의 선도 사업이 되는 것이다.

이에 세종시를 원안대로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밖에 “이번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정열을 우리 자유선진당에 보태 주시어 세종시 원안이 우리의 주장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정열과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