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한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캠코와 함께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하는 부산 지역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다.

모집 대상은 부산 지역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조직,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캠코 등 공공기관은 참여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성장성 △지속성 △영향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7개 회사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기업 소개자료 작성 교육과 사업 모델 컨설팅, 멘토링 등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7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범 캠코 고용성장지원부장은 "역량 있는 소셜벤처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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