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한민국 대표로 평생학습 우수성 전파
수원, 대한민국 대표로 평생학습 우수성 전파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2.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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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 열린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참석

경기도 수원시가 모로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에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는 지난달 13~20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에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시로 구성,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시가 유일하게 참가자로 포함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셈이다.

전 세계 140개국 성인교육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인학습발전을 위한 주제별 세션이 진행돼 다양한 지역별 우수사례와 역할을 논의했다.

또 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017년 수원에서 개최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에서 채택된 ‘수원-오산선언문’의 실행을 점검하고,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모로코 마라케시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협약 추진을 검토하는 한편 글로벌 학습도시들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희 시 평생학습팀 부팀장은 “시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서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의 트렌드 파악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회의 내용을 글로벌 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지원방안에 반영하고, 마라케시와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