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440억원 '사우디 주거단지 PM 용역' 수주
한미글로벌, 440억원 '사우디 주거단지 PM 용역'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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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운영계획 수립 등 수행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주거단지 P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디리야 지역에 조성하는 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쇼핑센터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를 맡는다. 2027년까지 △프로젝트 관리와 운영계획 수립 △설계 관리 △발주·시공·원가·품질·안전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용역비는 440억원이다.

한미글로벌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따내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설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우리 정부와 국내 기업들이 팀 코리아 개념으로 진출해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지난달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지어질 약 3만 가구 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사업 PM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