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실 주행거리따라 보험료 내는 ‘미니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 실 주행거리따라 보험료 내는 ‘미니운전자보험’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7.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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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만기 시 실제 운행거리 차감한 잔여 보험료 지급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는 ‘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것이 특징으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 드라이브 서비스와 연동해 자동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 하단 파란 동그라미를 터치해 본인 소유 차량을 블루투스로 최초 1회만 연결하면 차량 주행 시 자동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1년 만기형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70세까지 본인 차량을 소유한 자가용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장가능주행거리 5000킬로미터(㎞) 선택 시 보험료는 연간 1만4000원 수준으로 해지 또는 만기 시 처음 선택한 보장가능주행거리 대비 적게 탈 경우 남은 주행거리 만큼의 보험료를 돌려 받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운행거리가 많지 않아 운전자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