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지역병원과 복지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 추진
진해, ‘지역병원과 복지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7.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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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병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3차 운영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충무동 소재 세광병원을 찾아 2022년 3차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사진=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충무동 소재 세광병원을 찾아 2022년 3차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사진=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충무동 소재 세광병원을 찾아 2022년 3차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구의 신규 사업인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는 그동안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과 달리, 질병과 생활고가 겹친 위기가구로 대상자를 구체화하고, 이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양보다는 질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 2월 세명병원, 4월 연세에스병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된 세광병원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에서는 병원으로부터 사전 추천받은 4명의 대상자와 현장에서 집중 상담이 이뤄졌으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사업 등의 공적지원 및 그 외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이라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병원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드리며, 구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위기가구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차 지역 병원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는 8월 진해구 웅동2동 소재의 희망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