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715명… 위중증 53명·사망 7명
신규 확진 1만715명… 위중증 53명·사망 7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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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715명(지역 1만542명, 해외 17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8370만9552명이 됐다. 이는 전날(9528명)보다 1187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786명)과 비교하면 3929명, 2주 전인 같은달 18일(6825명) 때보다는 3890명 늘었다.   

최근 1주일(6월25~7월1일)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6787명, 6239명, 3423명, 9894명, 1만463명, 9595명, 9528명이다. 

한때 3000명대로까지 떨어진 확진자 수는 최근 다시 1만명 안팎으로 뛰었다.  

감소세가 둔화하다가 지난주 후반부터 반등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이 증설되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146명)보다 27명 늘었다. 지난달 26일(135명) 이후 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환자 1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말 1로 들어섰다. 1이상이면 유행 확산, 1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의료계는 1.12가 되면 다음달 말에는 확진자 수가 1만5000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56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망자는 7명으로 전날(8명)보다 1명 감소했다. 이 중 80세 이상이 2명, 70대가 3명명, 60대와 50대 각각 1명이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6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