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제사회, 보편 가치·규범 따라야… 특정 국가 호불호 없어"
尹대통령 "국제사회, 보편 가치·규범 따라야… 특정 국가 호불호 없어"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7.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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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연대' 강조… 대중관계 의식한 듯
"외교정책-국내문제, 대동소이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중관계 관련 "대한민국이 국내서나 국제관계서나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나 보편적인 규범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군 1호기 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거기에 위반된 어떤 행위가 있을 땐 함께 규탄·제재하는 등 이를 지키기 위해 다함께 연대해서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은 한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이번 회의 참석이 국제사회에서 대중전선을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특정 국가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국가든지 간에 규범에 입각한 질서를 존중하지 않거나 세계가 함께 지켜가야 될 가치와 규범을 반하는 행위를 했을 땐 그에 대해 규탄하고, 함께 연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이라며 "만약 그 국가가 이를 받아들이면 또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지, 어떤 국가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내가 선거 운동 과정서부터 말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외교정책'을 펴겠단 것도 기본적으로 어떤 보편적 원칙과 규범에 입각한 외교 정책을 펴겠단 것"이라며 "그 외교정책은 국내 문제와도 일치한다. 국내 문제를 처리하는데 있어 철학이나 외교 원칙이나 대동소이하다"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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