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서울대, '친환경 연구소' 설립 맞손
한화솔루션-서울대, '친환경 연구소' 설립 맞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7.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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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탄소중립 기술 상업화 추진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왼쪽)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오른쪽)이 1일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한화솔루션-서울대 친환경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솔루션]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왼쪽)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오른쪽)이 1일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한화솔루션-서울대 친환경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한화솔루션-서울대 친환경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연구소는 국내 화학 공정 분야 대표 연구자인 김도희, 이종민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 6명으로 구성된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30억원 연구비를 지원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과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총 6개 분야 탄소중립 기술의 상업화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17년 서울대와 고부가 석유화학소재 상업화를 위해 ‘신기술 연구소’를 설립, 총 10건의 연구과제를 진행하면서 △특허 출원 △논문 발표 △산학장학생 선발 등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2016년 카이스트(KAIST)와 ‘미래기술 연구소’, 2019년 연세대와 ‘혁신기술 연구소’를 잇따라 설립해 국내 대학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는 “대학의 최첨단 연구 지식과 기업의 기술 상용화 노하우를 결합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해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