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 489가구 공급
SH,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 489가구 공급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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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자산 요건 충족 무주택자 대상
군자역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SH)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군자역 '리마크빌 군자' 역세권 청년주택 48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 금액으로 공급되는 신축주택으로 대학생과 청년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 물량은 신규 단지 463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무주택 요건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 세대 총 자산가액 기준, 자동차 미소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SH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일은 내달 27일이며 최종 당첨자는 12월16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3~5월이다.

한편 SH는 저소득층 입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자격을 강화한다. 소득을 '본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에서 '본인과 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개정하고 수급자·한부모 가정·차상위 계층을 1순위로 배려한다. 변경된 입주 자격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공급되는 주택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