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정갯벌 고소득형 패류 살포
신안군, 청정갯벌 고소득형 패류 살포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2.06.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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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체험관광 활성화·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지난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갯벌에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시키기 위해 압해읍 송공지선 등 6개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14톤을 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살포한 패류는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약 3cm 이상의 건강한 바지락과 모시조개(가무락) 2종의 품종으로, 병성감정실시기관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다.

특히 이번 살포지선은 어촌계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품종별 서식 환경특성과 자연산 종패가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 적지를 선정하는 등 패류의 생존율을 높였다.

군은 이번 패류 살포를 통해 관광객 체험관광 활용과 함께 자원량 회복으로 어업인 소득 창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패류 자원을 조성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패류 자원량 증강을 위해 갯벌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소득형 패류로 바지락, 가무락, 백합 등 120여톤을 살포하고 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