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임차자금 지원' 기념식
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임차자금 지원' 기념식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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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보수 참여 건설업체 포상
(왼쪽부터)박영호 주건협 서울시회장과 박재홍 주건협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 이병훈 HUG 부사장이 지난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및 임차자금 지원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주건협)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지난달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및 임차자금 지원 기념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 완료와 임차자금 지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국가유공자 개선사업을 통해 주건협 107개 회원사는 총 124동을 무료 보수했으며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5억원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유공자 주택을 무료로 보수한 36개 업체에 대한 국민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주택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건협과 HUG는 생활 여건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그간 224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138동을 보수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