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진다-원안위] 모든 원자력 안정정보 공개
[하반기 달라진다-원안위] 모든 원자력 안정정보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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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알 권리 보장…정보공유센터 설치
원자력안전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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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원자력 안정정보가 공개된다. 특히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 설치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2022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이 법률은 국민 알 권리 보장과 원자력안전에 대한 신뢰 증진을 위한 차원이다.

이 법률 시행으로 앞으로 원자력사업자를 포함한 정보 생산기관은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원자력안전정보를 직접 공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모든 원자력안전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공개대상 정보도 규제 최종단계 이외 중간단계 정보까지 확대한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공개할 뿐 아니라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에 내년까지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를 설치해 오는 2024년부터 수요자별 맞춤형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다.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 지방자치단체,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원자력안전협의회 설치,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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