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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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여름 휴가철 주 4회 임시 증편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베트남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는 ‘나트랑’을 신규 취항하며 인천발 노선을 추가한다.

에어부산 30일 저녁 8시30분 인천에서 나트랑으로 향하는 BX787 항공편 운항을 시작으로 인천-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나트랑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5분 도착, 귀국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10분 도착 하는 일정으로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15분 소요되며 차세대 항공기인 ‘A321LR’이 투입된다.

나트랑은 다낭과 함께 베트남 대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며 여행객들에게 각광받는 휴양지로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 스노쿨링, 패러세일링, 씨워커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머드 온천과 같은 이색 체험도 가능해 다채롭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력적인 나트랑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이라 판단하고 오는 7월20일부터 9월3일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을 매주 수·목·토·일요일 주 4회로 임시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오는 7월14일부터 국적사 중 처음으로 부산-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힌다. 에어부산의 부산-나트랑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0분 도착, 귀국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2시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9시 도착 일정으로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낭 여행이 좋았던 분들은 나트랑 여행도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 넓혀 여객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