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비타민엔젤스-SK가스와 제주시 결식우려아동 지원
행복얼라이언스, 비타민엔젤스-SK가스와 제주시 결식우려아동 지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6.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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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결식우려아동 100명 6개월간 도시락 제공
(왼쪽부터) 김바울 비타민엔젤스 대표, 유범상 SK가스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홍순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이 28일 제주시청에서 협약을 맺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행복얼라이언스]
(왼쪽부터) 김바울 비타민엔젤스 대표, 유범상 SK가스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홍순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이 28일 제주시청에서 협약을 맺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비타민엔젤스 및 SK가스와 함께 제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8일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동우 제주시장, 비타민엔젤스 김바울 대표, SK가스 유범상 제주지사장,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홍순아 센터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참석해 제주 지역 결식우려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결식제로(Zero)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지방정부가 충분한 끼니를 제공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면 기업과 지역사회가 먼저 해당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고 지방정부가 제도적 기반 및 예산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시는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관내 아동 100여명을 선정한다. 비타민엔젤스와 SK가스는 해당 아동들을 위한 6개월 분량 총 1만3200식을 지원할 수 있는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기탁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기탁된 사업비로 도시락 제조와 배달, 지속적인 식단 관리 등을 수행키로 했다. 행복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주시는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비타민엔젤스와 SK가스는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비타민엔젤스는 행복도시락을 지원받는 결식우려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자사 상품인 비타민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SK가스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제주시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한 또 하나의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