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경기추락을 우려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370선으로 추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p, 0.93%) 밀린 2377.99로 마감하며 연속 상승세가 4일 만에 꺾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5억원, 5043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나 홀로 6936억원 순매수했다.
대형주(-2.13%), 중형주(-0.61%)는 빠지고 소형주는 0.09%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2.21%)와 섬유의복(1.26%), 유통(1.12%), 전기가스(1.11%), 건설(0.22%)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7.16p(0.93%) 밀린 762.3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5억원, 129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897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에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줬다"면서 "외국인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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