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구청 종합청사 내에 있는 물놀이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개장하게 됐다.

구 청사 개청 후 ‘한우물 분수대’로 불리던 시절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였던 곳이었지만, 지난 2019년 시설을 보강해 금나래 물첨벙 쉼터로 이름을 바꾼 후로는 입소문을 타고 타지역에서도 놀러 오는 지역 명소가 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정기 청소 시간인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일부 시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딱 발목 정도까지만 오는 물 높이라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하고, 물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돼 있어 이용하기 좋다”고 밝혔다.

구는 물첨벙 쉼터의 수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물 교체와 바닥 청소 실시, 염소 소독과 여과장치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이 발생할 경우 즉각 물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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