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 尹 국정인사 '검찰공화국' 동의 61.0%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데드크로스'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 2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50.4%로,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는 5.1%p다.
지난달 31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2.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2.3%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53.2%)이 여성(47.7%)보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대를 기준으로는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부정 응답이 모두 과반을 넘겼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인사에 대해 검찰공화국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61.0%, 그렇게 보지 않는다가 35.2%로, 오차범위 밖인 25.8%p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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