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첫 해외출장… FBI 방문해 인사시스템 확인
한동훈 장관 첫 해외출장… FBI 방문해 인사시스템 확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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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을 간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한 장관은 다음 달 6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유엔과 미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들을 만난다. 

한 장관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협력 구축을 위한 출장"이라며 탑승길에 올랐다. 

한 장관은 워싱턴DC 도착 후 세계은행 부총재를 겸하는 법무실장과 감사실장을 만나 사이버 범죄 문제 등을 논의한다. 

30일에는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을 만난다. FBI는 미 법무부 산하에 있는 조직으로 인사검증에 독립성이 보장된다. 

한 장관은 최근 출범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FBI와 유사하다고 봤다.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FBI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확인할 예정이다. 수사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일정이 조율 되지 않았지만 미 연방 법무부 방문도 추진 중이다.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 방문은 7월5일 예정됐다. 한 장관은 관계자들과 부패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