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 소재의 ㈜케이시에프엔비와 발효 제품을 키트형태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과 업체는 재단 종균과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고추장 키트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고추장 키트는 소금 대신 용현농협의 저염간장, 물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동아추출액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그리고, 영양고춧가루, 발효곡물가루, 안동쌀조청 등 국내산 제품으로 구성된다.

한편,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맞춤형 키트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이 개발한 미생물 종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며 지역 농산물 활용한 안전한 발효 제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사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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