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모델 모색' 콘퍼런스
내달 1일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모델 모색' 콘퍼런스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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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에너지 복지 확대 방안 등 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추진방향과 과제' 콘퍼런스 개요. (자료=LH)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추진방향과 과제' 콘퍼런스 개요. (자료=LH)

LH가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 달 1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추진 방향과 과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LH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 플랫폼인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입주민 에너지 복지 확대 방안과 공동주택 분산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평옥 LH 공공주택전기처 에너지사업부장이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 현황'을 발표한다.

또 윤종호 한밭대학교 교수가 '공동주택 에너지소비량 조사 및 잉여전력 활용 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윤용태 서울대 교수가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탄소중립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윤종호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자와 손진근 가천대 교수, 이병성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배전운영연구실장, 이호영 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 사업1팀장, 김지효 옴니시스템 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동주택의 친환경 주거 공간 조성과 공공주택 입주민 에너지 복지 제공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 현장에는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과 '에너지 복지 서비스' 등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구축을 위한 인프라 설비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