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論直筆의 파숫꾼이 되어
正論直筆의 파숫꾼이 되어
  • 신아일보
  • 승인 2006.06.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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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

신아일보의 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 시작된지 어언 4주년이 되었습니다.
창간 4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누구인가 ‘어떠한 사실이 햇빛을 받으면 역사가 되고 달빛을 받으면 야사가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러한 비유에서 결국 언론의 숭고한 사명은 역사를 확인해 가는 하나의 과정이자, 어둠속의 사실들을 밝은 햇빛 속으로 이끌어내 공론화와 토론의 장을 거쳐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한세기를 돌아볼 때 우리 언론은 일제의 혹독한 압제에서도 그 면면한 저항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독재의 억압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사회의 나침반이 되어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아픔에는 국민 편에 서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기쁜일에는 그 기쁨을 모두 더하여 함께 즐거워 해왔으며, 사회적 현안이 생기면 모두가 머리를 맛대고 함께 가슴앓이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은 우리 민주주의의 힘이 되어왔고, 국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었으며, 우리 이웃 모두가 한울타리라는 사회 통합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창간이후 이제까지 신아일보가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시대정신을 찾고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도 나침반같이 미세한 떨림을 멈추지 않은 채 빛나는 정론직필의 정신을 꿋꿋히 지켜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신아일보의 숭고한 사명이 활화산처럼 타오를 때 우리사회는 더욱 밝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항상 불철주야 애쓰시는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아일보의 앞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