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6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세
[07:46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6.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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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세다.

29일 오전 07시46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7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58% 내린 266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83% 하락한 150만9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 가격은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5포인트(p) 내린 98.7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다.

또한 단기간 기대치는 약 10년 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수석이사는 "기대치가 현재(80)보다 훨씬 낮아져 2022년 하반기에 약한 성장과 연말까지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경기 성장 약세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가상화폐 가격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8일 0시 기준)보다 1.66% 하락한 266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17% 내린 150만6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