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한자리에’… 尹, 나토 무대 첫 연설
한미일 정상 ‘한자리에’… 尹, 나토 무대 첫 연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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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또 한국 대통령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무대에서 연설한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3일차인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자리를 갖는다.

3개국 정상의 만남은 지난 2017년 9월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으로 북핵 공조 강화와 경제 안보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나토 동맹국ㆍ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 무대에도 오른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와의 양자회담도 한다. 또 스페인 국왕과 별도 면담에 이어 저녁에는 동포 만찬간담회도 참석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