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창간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아일보 창간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신아일보
  • 승인 2006.06.08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 당선자

짧지않은 세월동안 신아일보는 파수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언론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언론은 정의의 사도가 돼야합니다. 정의의 파수꾼이 되고 정의의 횃불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불의가 있습니다.
권력이 저지르는 부정과 불의는 누구도 제어하기 힘듭니다.
그것은 결국 살아있는 시민정신에 의해서만 제어가 가능합니다. 시민들의 살아있는 정신은 바로 올바른 정보와 올바른 공론에서부터 비롯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시민정긴이 살아있도록 깨어있도록 지켜나가고 가꾸어나가는 역할을 할 때, 그 언론이 바로 정의의 횃불이 되는 것이요, 정의의 파수꾼이 되는 것입니다.
언론은 이같은 큰 불의, 힘센 불의와 맞서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언론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스스로 권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언론은 날이 잘 드는 양날의 칼과 같아서 그것이 정의를 위해 쓰여질 때는 그야말로 역사를 진전케 하는 훌륭한 힘이지만 그것이 잘못 쓰여질 때 그것이 권력에 결탁했을 때 그 폐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언론의 이익을 위해 그 힘이 남용됐을 때 그것은 누가 제대로 제어할 수도 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언론을 얘기할 때마다 또 항상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언론의 역할과 사명은 다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신아일보 창간기념일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