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주민숙원사업이었던 하장면 도로정비사업과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완공하고, 시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하장면사무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하장면 광동리 시가지 도로는 주요 간선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파손이 심해 주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495m 구간을 정비하고, 가로등 16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 마을 상하수도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광동리 일대에 하루 70t 정도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 압송관로, 오수받이를 설치해 생활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의 정주기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주민숙원사업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재해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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