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7월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 "정상화 마지막까지 설득"
野, 7월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 "정상화 마지막까지 설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6.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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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70명 전원 이름 올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오른쪽)과 전용기 의원(왼쪽)이 28일 국회 의사과에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오른쪽)과 전용기 의원(왼쪽)이 28일 국회 의사과에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용기 의원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170명 모두가 이름을 올렸다.

오 대변인은 요구서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7월1일 오후 2시부터 언제든 본회의는 열릴 수 있다"며 "그 전까지 저희는 정부·여당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 구성 협상의 공전에 따른 입법 공백을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사실상 원구성 강행 수순에 돌입한 셈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