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896명… 일주일전 보다 593명 늘어(종합)
신규확진 9896명… 일주일전 보다 593명 늘어(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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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간 1만명 미만 유지 중 최다… 해외유입 119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에 육박했다.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일일 확진자수가 1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9896명 추가돼 누적 1833만9319명이 됐다. 이는 전날(3429명) 보다 무려 6467명 증가한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777명, 해외유입 11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8일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 방역완화 영향으로 연일 1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2583명 △서울 2472명 △부산 684명 △경남 637명 △인천 502명 △대구 460명 △경북 340명 △충남 321명 △강원 318명 △전남 309명 △전북 286명 △울산 269명 △대전 221명 △충북 221명 △광주 129명 △제주 85명 △세종 52명 △검역 7명이다.

최근에는 유행 안정세로 주 중반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감소세 소강세와 함께 신규 확진자가 대폭 늘면서 1만명 아래를 유지한지 19일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동시에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9303명)보다는 593명, 2주일 전인 14일(9771명)보다는 125명 각각 늘어났다.

화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수는 14일에도 전주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직전주인 7일 주말·현충일 연휴 기간 직후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탓이다. 연휴가 있었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화요일 기준 전주 대비 증가한 경우는 3월15일 이후 15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이 줄어 62명이 됐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2만4530명이 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