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풍 피해 신고 속출… 나무 쓰러지고 도로도 통제
인천, 강풍 피해 신고 속출… 나무 쓰러지고 도로도 통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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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강풍 피해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전신주의 전선이 끊겼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20건이다. 구체적으로 시설물 파손 신고는 15건, 나무 쓰러짐 5건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전날 오후 9시52분께 강한 바람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면서 편도 4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다.

부평구에서는 이날 0시 57분께 전신주의 전선이 강풍에 끊기면서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강화군 양사면 북성리에서도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지는 피해가 있었다.

인천에는 전날 오전 11시∼오후 1시를 기해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