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도체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한다.
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연다. 회의에선 특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현안발표를 한다.
양 의원은 광주여상을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 반도체 사업부에서 30년간 일하며 임원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지낼 당시 영입한 인물로, 민주당에 몸담았지만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사태 국면 당시엔 민주당을 향해 이견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물가민생안정 특위 회의 개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통일부 방문 등 일정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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