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포항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6.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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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구보건소)
(사진=북구보건소)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4일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가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헤아림’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정보, 돌보는 지혜를 교육해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으로, 6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주간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헤아림 오리엔테이션과 치매가족 소개로 시작됐으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주제로 사례동영상과 역할극 진행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이해교육으로 ‘치매알기’ 3회기, 돌보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돌보는 지혜’ 5회기로 구성됐으며,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환자가족 및 보호자가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가족이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돌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들이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는 자조모임을 비롯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상호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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