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큐텐 피인수설에 '사실무근'
티몬, 큐텐 피인수설에 '사실무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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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큐텐, 전략적 투자 논의 대상 중 하나"
티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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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 큐텐(Qoo10)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에서 티몬이 큐텐과 주요 주주 지분·경영권 매각을 위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 대상은 티몬의 최대주주인 몬스터홀딩스(81.74%)와 티몬글로벌(16.91%) 등의 지분 전량으로 알려졌다. 몬스터홀딩스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스(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이 2015년 티몬 인수를 위해 만든 회사다. 티몬글로벌은 재무적 투자자(FI) 유치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법인이다.

매각 가격은 2000억원대로 전해졌다.

티몬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토스페이먼츠, 큐텐 모두 전략적 투자를 논의하는 대상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아직 투자 협의 단계로 벨류에이션을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