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도정,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
양승조 “도정,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2.06.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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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마지막 실국원장회의 주재...“도청 공무원 여러분 덕분”
양승조 지사가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지막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청 간부들과 퇴실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지막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청 간부들과 퇴실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그동안)충남 도정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98차 실·국·원장 회의를 통해 “오늘은 민선 7기 마지막 실·국·원장 회의다. 실·국·원장 회의는 민선 7기 도정을 이끄는 최고 회의체였다”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이어 “220만 충남도민을 둘러싼 다양한 가치와 이익을 조정하며 우리는 충남이 나아가야 할 길을 매주 미세조정하며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전과 복지, 경제와 문화, 농업과 환경, 건설과 해양, 그리고 소방 등 도민의 삶에 밀접한 모든 현안과 충남의 미래 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우리는 ‘더 행복한 충남’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며 “호시우보의 자세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성실하고 신중하게 한걸음 한걸음을 내디뎠다. 덕분에 우리는 라돈사태,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 사태 등의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남기고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에 대응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이라는 구체적인 그림도 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성장과 공급망 불안, 코로나19를 맞아서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라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우리 실·국·원장님과 도청 공무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매주 다음 주의 실·국·원장 회의를 준비하며 한주 한주 미래를 앞당겨 주신 여러분 덕분에 충남 도정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이 자리와 지면을 빌려 우리 도청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2018년 7월 9일, 호우피해 복구와 재난 대비대책을 논의했던 첫 회의부터 오늘 마지막 198차 회의까지 민선 7기의 시간 동안 도정의 마디마디를 짚어주신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실·국·원장님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한 민선7기 4년을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