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개최하는 '공공데이터·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혁신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와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 공매 정보 등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 창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기획했다.

참가 대상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공모 주제는 공공데이터 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인공지능) 기술 △블록체인 △프롭테크 분야 사업 모델이다. 

대회 일정은 6~7월 예선과 8월 육성, 9월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성과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시장 파급력 등을 심사한다. 예선에서 10개 팀을 선정해 앱·웹 개발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신산업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결선에서는 10팀의 최종 사업모델을 평가해 △대상 1팀(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6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을 선정한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창업으로 결실을 맺도록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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