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성문안컨트리클럽이 오는 7월1일 개장한다.

27일 원주시와 HDC리조트에 따르면 성문안컨트리클럽은 HDC리조트가 운영 중인 오크밸리 리조트 내에 조성된 18홀 규모로 대자연과 공존하는 프리미엄 퍼블릭을 표방하고 있어 화제를 모아왔다.

원주 지정면 월송리에 섬강을 따라 병풍처럼 감싸 안은 마을에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서 있는데 마치 마을을 지키는 ‘성문’같다고 해서 ‘성문안’이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골프장 명칭도 이 지역에서 따왔다고 한다.

병풍처럼 아름다운 산세가 펼쳐져 있고, 그 안에 성문안컨트리클럽이 자리잡고 있는데 수려한 경관과 함께 자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인근에 원주 오크밸리 '뮤지엄산(Museum SAN)'이 있어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시는 성문안컨트리클럽 개장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를 대표하는 '하늘과 마주 닿는 곳 , 예술과 통하는 곳 ,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는 곳' 뮤지엄 산, 그리고 원주 산소길과 역사문화순례길을 잇는 코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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