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촌 활력 더하기 프로젝트' 추진
구미시, '농촌 활력 더하기 프로젝트' 추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6.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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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최근 2021년 농업정책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농촌활력계를 선두로 ‘농촌 활력 더하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개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개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의 재개를 위한 신림1, 3양수장을 도개양수장으로 통합 이전·신설하는 변경계획을 최근 환경부로부터 최종 확정지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 관리수위가 결정되지 않아 중지됐던 지표수보강개발사업으로 지척에 둔 낙동강 물 공급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신림1, 3양수장 시설개선 사업을 변경, 도개양수장으로 통합이전·신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환경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이번에 도개양수장에 환경부의 취·양수장 개선사업비 43억원을 확보하는 등 활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개발사업 완료지구’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도개 행복나눔센터 등 농촌개발사업 완료지구 5개소를 찾아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해당시설에 대한 전기료 절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신성장산업과와 연계한 국비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태양광설치) 신청, 그리고 농촌협약지원센터를 통한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지역구 정근수, 양진오, 장미경 도·시의원 당선자와 함께 선산출장소(행정민원과, 농업정책과, 유통특작과, 축산과, 산림과) 직원 50여명이 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포도순치기 작업을 하는 등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대근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은 “지역의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면서 “앞으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방면으로 동원, 행복 농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