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놀이 속에서 배우는 평화, 당당하게 신나게 사이좋게 하는 놀이’를 시작으로 포항권역(포항, 영덕, 울진, 울릉) 인성교육 전문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위기 속 교육·방역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교원의 심리적 회복과 함께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의 효율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놀이와 즐거움 속에서 스스로 서로 배우는 행복한 교실공동체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학급 단위 교육과정과 놀이를 연계한 인성교육 수업 개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인성수업 전문가로서 선도적인 역할 수행 및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 등 인성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목표로 2022년 포항 인성교육 지원센터의 두 번째 연수다.

이후 ‘놀이 속에서 배우는 다양성, 모두가 꽃이야!’란 주제로 세계 시민교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영석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에서는 현재보다 더 강화돼야 할 교육 영역 1순위가 인성교육이라며, 세상 모두가 평화로 연결된 안전한 공간으로써 학교는 놀면서 배우고 스스로 서로에게서 배우는 더 따뜻한 교실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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