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000명대를 기록하며 유행 안정세를 이어갔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46명 추가돼 누적 1832만60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6790명)보다 544명 감소한 수치다.

유행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폭은 둔화된 양상이다. 특히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6066명) 보다는 180명이 늘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것은 7주만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111명, 해외유입 13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2월 28일(160명) 이후 최다치로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을 시행한 이후 늘어난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명으로 전날(50명)보다 4명 늘었다. 하지만 나흘 연속 50명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모습이다. 사망자는 6명 추가돼 누적 2만4522명이 됐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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