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5일에 걸쳐 서석고등학교(전교생 52명)·동화중학교(2~3학년, 31명)·서석중학교(1~2학년, 31명)에 재학 중인 청소년 총 11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 검사를 활용해 16가지 성격유형에 대한 해석과 함께 성격유형별 모둠활동을 통해 타인 및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직업)와 연결해 선호 직업의 특징 및 직업 환경 등을 탐색해 효과적인 진로 방향 및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줬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마음 딜리버리’는 면 단위에 있는 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또래관계개선, 학교폭력예방,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진로탐색,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등의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소년 김OO은 “간이검사로만 MBTI를 접했는데 정식검사를 통해 나와 친구들의 다양한 성격의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한 나와 맞는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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