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토요일은 ‘6‧25 발발 72주년’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남부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 지역을 비롯해 전라‧경상권 내륙에는 예상 강수량 10∼60㎜, 경기 동부‧강원 영서 지역은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 지역은 내일(26일)까지 5∼5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1.5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20.7도, 수원 22.1도, 춘천 21.5도, 강릉 24.8도, 청주 22.7도, 대전 23.2도, 전주 23.2도, 광주 23.7도, 제주 24.4도, 대구 23.2도, 부산 21.4도, 창원 22.5도, 울산 22.3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6∼35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강원 동해안‧경북 지역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 오르며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1도 안팎을 보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단, 수도권‧전북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2.0m, 서해 해상에서 0.5∼1.0m, 남해 해상에서 0.5∼2.0m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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