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농협 부회장, 경영전략회의…"물가안정·농가지원"
이재식 농협 부회장, 경영전략회의…"물가안정·농가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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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계열사 참석 긴급 현안 점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이재식 부회장 주재로 계열사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금리와 물가, 환율 등 이른바 ‘3고(高)’로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과 농가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서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계열사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재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이날 회의는 경제·금융부문 계열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열사 경영진단 △3高(금리·물가·환율)에 따른 계열사 영향 분석 및 대응책 △사업추진 우수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특히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사업부문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살맛나는 가격 할인’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내수비료와 사료 등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농업인 경영안정화와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협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각 계열사는 설립목적에 따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쌀 소비 촉진 등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