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18년만 '한우버거' 신제품…K-버거 제품력 강화
롯데리아, 18년만 '한우버거' 신제품…K-버거 제품력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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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더블 한우불고기버거·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 선봬
"한국 전통 QSR 이미지 구축, 베트남 등 해외서도 출시"
23일 롯데리아 홍대점에서 모델들이 신제품 더블한우불고기버거,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23일 롯데리아 홍대점에서 모델들이 신제품 더블한우불고기버거,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아 한우를 패티 주원료로 만든 ‘K-버거’ 2종을 선보였다.

24일 롯데GRS에 따르면, 기존의 한우불고기버거를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패티 2장의 ‘더블 한우불고기버거’와 양송이버섯, 트러플 오일을 함유한 크림소스를 가미한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가 출시됐다. 롯데리아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한우불고기버거 제품을 다양화 한 것이다. 

한우불고기버거 신제품 2종은 기존 한우불고기버거와 클래식치즈버거 메뉴에 적용되는 저온 12시간 발효한 통밀 효모를 사용한 브리오쉬 번을 기본 번을 사용했다. 

또 한우를 패티 원료로 한 제품 특성을 위해 한우협회 인증 마크인 ‘한우 불 도장’을 번에 각인해 특별함을 부여했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한우불고기버거는 약 18년 만에 신제품 2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총 3종으로 제품력을 강화했다. 롯데리아는 한국적 K-버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올해 K-푸드 메뉴인 ‘불고기’를 테마로 한국인 입맛에 맞춘 버거 개발을 통해 한국 전통의 QSR(퀵서비스레스토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며 “한우 신제품 역시 업계 유일의 국내산 한우를 패티 원료로 한 롯데리아만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적인 메뉴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더블 한우불고기버거, 한우 트러플머쉬룸 버거 출시를 기념해 7월6일까지 매장과 롯데잇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우버거 3종 단품을 주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료를 함께 증정하는 ‘콤보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