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출신 김덕만박사, 횡성관내 농업지도자 대상 '100세인생 설계' 특강
홍천 출신 김덕만박사, 횡성관내 농업지도자 대상 '100세인생 설계' 특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6.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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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인 재테크와 공동체 의식 제고로 행복한 생활 함께 해요
김덕만 밧사는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세미나실에서 횡성군이 주관하는'2022년 농업경영최고사관(CEO) 과정'에 초빙돼 '100세 시대! 농업인의 아름다운 인생설계''란 주제로 특강했다.
김덕만 밧사는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세미나실에서 횡성군이 주관하는'2022년 농업경영최고사관(CEO) 과정'에 초빙돼 '100세 시대! 농업인의 아름다운 인생설계''란 주제로 특강했다.

강원도 홍천출신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박사)은 지난 22일 오후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세미나실에서 횡성군이 주관하는 '2022년 농업경영최고사관(CEO) 과정'에 초빙돼 '100세 시대! 농업인의 아름다운 인생설계''란 주제로 특강했다.

김덕만 박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된 강의에서 '고충없이 잘 사는 법'이란 부제의 특강을 통해 “농촌생활의 품격은 지도자들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며,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행복한 인생을 가꾸자"고 강조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를 위해 국민들의 불편함과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각종 민원처리제도를 잘 활용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안내전화 110번을 비롯해 △국민신문고 이용방법 △돈 안드는 행정심판제도 △청탁과 이해충돌 방지 △공익침해행위 막는법 등의 편리한 고충민원 해결노하우를 사례를 들어가며 도표와 동영상을 통해 쉽게 설명했다.

농식품부 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덕만 박사는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과 현지인간의 갈등과 관련 "아파트 중심으로 생활하다가 농촌에 온 개인주의 성향의 도시민들과 문만 열면 마주치는 농업인들간 갈등이 적지 않다"면서, 각자가 살아온 생활 및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의 공동체 삶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봉사단체 홍천귀농귀촌협의회장(2011~2013)을 역임하기도 했던 김덕만 박사는 농촌에서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권장했다.

김덕만 박사는 자신이 직접 체험하기도 했던 자원봉사로 새마을지도자 적십자 의용소방대 방범·방재활동 등을 예로 들었다.

김덕만 박사는 이와 함께 농촌에서의 수입확보와 관련, 인간수명 100세 시대에 대비 노후재테크를 치밀하게 설계하자고 덧붙였다.

박사는 노후 경제력 확보 방안으로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을 파악해 적절한 수입대책을 강구하고 자녀와의 재산증여 공유물분할 경매를 통한 지급명령 등 다각적인 재무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홍천 내면 출생의 박사는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연세대와 런던시티대 한국외국어대에서 학·석·박사를 각각 취득했으며, 10여종의 공직 생활에 이어 기자 연구원 교수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