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보성 녹차골 배'뜬다
탑프루트'보성 녹차골 배'뜬다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09.1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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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품평회서 우수상 수상

 

보성군은 FTA 협상 체결 등 급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과수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최고의 과실을 생산하여 국내 소비 촉진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보성배영농조합법인(대표 문영수)을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로 선정해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보성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로 선정된 보성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주)신세계 이마트 목동점에서 개최된 「탑프루트 시범단지 과실 품평회 및 전시.판매」행사에서 우수상(안병권, 시범농가)을 차지하는 등 보성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7일 밝혔다.

탑프루트 배는 과실무게 700g ± 10%, 당도 12.5°Bx이상, 착색도 칼라차트 7이상, 농약 잔류 허용기준 이하의 안전성을 통과해야 최고품질 기준을 만족하며, 이렇게 생산된 과실은 최고품질 과실임을 표시하는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방화 시대에 살아남는 길은 품질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며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만이 외국산 과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이라고 말하며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보성배가 최고품질 과실을 생산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