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창동, ‘마장지’ 환경정화 활동 실시
포항 우창동, ‘마장지’ 환경정화 활동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6.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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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원과 함께 수중쓰레기 및 연꽃 제거 실시
(사진=우창동)
(사진=우창동)

경북 포항시 우창동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마장지에서 자율방재단원 회원 10여명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수중고무보트를 이용해 최근 마장지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연꽃을 일정부분 제거하고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폐사된 물고기를 제거했다.

최근 마장지에서는 고온과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용존산소량은 떨어지고 물의 흐름이 없어 이를 개선하고자 동사무소에서 수중펌프 2대를 설치해 인공적인 분수형태의 시설물을 만들어 수질정화 개선작업에 나섰다.

서병수 우창동자율방재단장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마장지 수위가 낮아지면서 각종 수중쓰레기들이 내뿜는 악취와, 급속도로 번지는 연꽃을 제거하기 위해 방재단원과 함께 자원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장지를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데 참여해준 회원 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창준 우창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곧 장마가 시작될 텐데 하루라도 빨리 단비가 내려 가뭄이 해소되고 쾌적한 마장지로 돌아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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