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2상 승인
온코닉테라퓨틱스,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2상 승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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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 저해제 투여 받은 경험 있는 내성 환자 대상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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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는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OCN-201’이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파프(PARP) 저해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화학요법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58명을 대상으로 ‘OCN-201’을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등 9개의 3차 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기존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난소암은 발병에 대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암중 하나다. 최근 난소암 환자에서 PARP저해제가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효과를 보여 화학요법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PARP저해제도 일정기간 투여 시 내성이 생기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회의에서 ‘OCN-201’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기존 PARP저해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소암 환자 2명 중1명에서 종양의 크기가 37% 감소한 부분반응(PR), 나머지 1명은 2% 줄어든 안정질환(SD)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임상 1상에서 암 종양이 30% 이상 줄어든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로 이번 임상2상에서도 내성 환자들에게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존 대표는 “이미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2상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으로 성공시켜 내성으로 고통받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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