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성수기 시작…숙소·액티비티 예약 급증"
여기어때 "성수기 시작…숙소·액티비티 예약 급증"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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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예약 시점, 전년 대비 3.5일 빨라져
여기어때 여름 성수기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자료=여기어때)
여기어때 여름 성수기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자료=여기어때)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숙박과 액티비티, 교통 등 모든 상품군에서 전년 대비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숙소는 전년 대비 예약 거래액이 3.7배 늘었다. 예약 시점은 숙소 이용 시점보다 52.3일 전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3.5일 빨라졌다. 

여기어때는 사용자들이 여름 성수기에 숙박 수요가 몰리면서 원하는 상품 이용을 위해 예약을 서두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액티비티 상품 이용도 4.7배 급증했다. 전체 액티비티 예약 중 워터파크 예약은 52%를 차지했고 체험·레포츠(34%)와 공연·전시(12%) 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과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수요로 살펴본 올여름 본격적인 성수기는 다음 달 중순으로 나타났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인 만큼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좋은 여행 상품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더 이른 시점에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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