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8기동사단 부대방문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8기동사단 부대방문
  • 허인 기자
  • 승인 2022.06.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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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지난 21일 8기동사단 전차대대와 포병대대를 방문헸다고 22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다양한 국민적 눈높이를 반영하고자 엠지(MZ)세대를 포함한 일반국민 14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4월 21일 발대식을 가졌다. 5월 17일에는 군용 컴벳셔츠 생산현장을 견학하며 군납 피복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8기동사단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단은 품질이 개선되어 보급되고 있는 물자·장비들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올해에는 피복, 장구류 전시와 설명 위주의 부대 방문에서 피복을직접 입고 해당 장비를 탑승하는 등의 ‘체험형 모니터링’을 도입했다. 이에 모니터링단은 난연기능을 강화한 궤도차량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와 자주포에 탑승하여 개선된 피복의 실제 착용감을 직접 경험했다.  

군에 입대할 아들을 둔 모니터링단 이지원씨(여, 47세)는 개선된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에 탑승해 보니 “착용감이 우수하고 활동간에도 불편하지 않았으며 전차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여건이 상당히 개선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날 단원들은 부대 취사장을 방문하여 취사장 위생상태,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의 과정,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하는 등 장병 가족의 눈높이에서 장병 급식을 체험하고 확인했다.

군을 1992년에 전역한 모니터링단 김해구씨(남, 52세)는 “최근 여러 언론 보도에서 장병 급식이 개선되었다고 하였는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맛을 보니, 오늘과 같은 급식이 계속 제공된다면 군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은 물론 국민과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모니터링단의 활동은 군부대 현장에서 ‘체험위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마일즈(MILES) 장비를 착용해 과학화 훈련에 참여하고, 해군 전함에 탑승하여 난연기능 및 항균성, 미끄럼방지 기능이 향상된 ‘신형 함상화’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