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
수자원공사,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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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 6곳에 성장자금 총 1억8000만원 전달
수자원공사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21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사업 킥오프 회의 및 성장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21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사업 킥오프 회의 및 성장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2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킥오프 미팅을 하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성장자금 총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4월 올해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공모한 바 있다. 심사를 거쳐 신규 지원기업 5곳과 지난해 지원기업 중 연속 지원 대상 1곳 등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고래실 △베씨노웍스 △안사람랩 △어린이날다협동조합 △위라이드 △한국갭이어(연속지원대상) 등 6곳이다.  

이들 기업은 댐 인근 명소를 활용한 지역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친환경 폐자재를 활용한 디자인 제품 제작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올해 이들 기업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성장자금을 지원하고 장기적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각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부서를 매칭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착 멘토링과 홍보 및 마케팅 교육, 자원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판로 개척을 위해 해피빈 펀딩과 와디즈 등 크라우드펀딩 업체와 연계해 사업 콘텐츠를 등록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의 아이디어 실현 및 성장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